정맥학회, 의학회 회원 가입…학술적 도약 속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후보 선정 등 의학계 내 입지 공고
2025.02.05 12:30 댓글쓰기

대한정맥학회가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후보학술지 등재와 함께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가입으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한정맥학회는 “지난해 12월에 학회가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인 대한정맥학회지(The Annals of Phlebology)가 한국연구재단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에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정맥학회가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인 대한정맥학회지(The Annals of Phlebology)는 정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다루는 국내 유일 정맥학 전문학술지로 질적 수준과 학술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학회는 국내외 연구자들의 투고와 인용 증가를 통해 연구 성과의 국제적 발전에도 기여함과 동시에 향후 주기적인 계속평가를 통해 '등재 학술지'로의 승격도 준비하고 있다. 


국제 학술지 데이터베이스 DOAJ 신청


대한정맥학회지는 이번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 과정 이후 논문 심사 과정을 더욱 엄격하게 운영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들의 논문 게재를 유도하는 등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외 많은 연구자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국제 학술지 데이터베이스인 DOAJ(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 PMC(PubMed Central), Scopus,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가입


정맥학회는 2025년 1월 23일 열린 대한의학회 2025년 정기총회에서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 가입승인 인준을 받아 학술 단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정맥학회는 의학회 정회원 승인을 위해 2001년 3월 31일 학회 창립 후 24년 동안 지속적인 국내외 학술대회 주관 및 개최는 물론 대한의학회가 요구하는 심사내용 등을 성실히 수행했다.


주요 심사 사항은 ▲학회 분류 체계상 소속 및 관련학회 의견 ▲회원의 타 학회 참여 상황(회칙 상, 회원 구성의 타과 문호 개방 여부) ▲최근 3년 동안 국내외 학술 활동 평가 결과 ▲의학학술지 평가 등이다. 


대한정맥학회 관계자는 "의학회 정회원 학회 승인은 대한정맥학회가 정맥질환 분야 대표학회로서 국내 의료계 내에서 공신력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학술 연구 및 정책 개발 과정에서 의학회와 협력해 더욱 전문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책 수립 제언 확대 예상


이번 회원학회 승인으로 정맥학회는 정맥질환 관련 국가정책 수립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외 학술활동 등에 더욱 탄력을 받아 매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토대로 최근 수년간 지속해온 국내 정맥질환 연구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과 정맥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의료진 교육 및 학술 교류를 활성화해 정맥질환 진단 및 치료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정맥학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서, 국내 정맥학 연구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맥학회는 "이번 성과로 정맥질환 연구 발전 뿐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맥질환 치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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