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이 "태국 식약처(Thailand FDA, TFDA)로부터 소화기내시경 AI 솔루션 에나드(ENAD)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아이넥스는 아세안 최대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인 태국에서 주력 제품 사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에나드는 국내에서 70곳 넘는 의료기관이 사용 중인 AI 기반 위∙대장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다.
아이넥스는 지난해부터 방콕 소재 시리랏 피야마하라즈카룬병원(SiPH)에서 에나드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화기내시경 전문가인 Nonthalee Pausawasdi 교수와 임상시험을 공동 추진하며 태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아이넥스 이항재 대표는 "이번 태국 인증을 계기로 아세안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판매 기반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