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가용 병상 '599개→741개' 확대
개원 5주년, 전체 대비 82% 달성…중환자실도 14개 늘려 '독립 운영' 구축
2025.05.09 05:19 댓글쓰기



개원 5주년을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송현)이 가용 병상 수를 기존 599개에서 741개로 늘리며 환자 중심 집중돌봄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확충은 병원 지속적 성장과 경기 동북부 의료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체 병상수(908개) 대비 가용 병상 비율도 66%에서 82%로 상승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병원장 송현)은 "지난 4월 30일부터 확대된 병상 체제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중환자실 병상을 14개 늘려 심장계중환자실을 독립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급성기 심장질환 환자 치료 전문성을 높이면서 고도화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치료 안정성도 제고했다.


간호간병통합병동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88병상에서 132개로 늘렸으며 오는 7월에는 44개가 증가, 176병상을 보유하게 된다.


또 질환별 특화 병상도 단계적으로 개방하며 의료 인력 충원도 병행해서 최상의 의료 질을 유지할 방침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번 병상 확대를 계기로 고난도 수술, 응급의료, 심뇌혈관질환 치료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진료과 및 전문진료센터 확장도 추진, 경기 북부지역 의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시켜 나갈 예정이다.


송현 병원장은 “병상 확충은 단순한 양적 증가가 아니라 질적 성장의 일환”이라며 “특히 심장계중환자실 인프라 강화는 경기 북부권 심혈관질환 골든타임을 지켜낼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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