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미래전략기획특별委' 출범…"현안 선제 대응"
위원장 박명하 상근부회장·부위원장 김창수 정책이사
2025.06.05 11:16 댓글쓰기

의료계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지난 4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이 위원장을, 김창수 의협 정책이사가 부위원장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의료계 현안에 대해 단순 대응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고 선도하는 의료계 전략 본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의사협회의 일관된 입장 정립 및 실현 가능한 실행안 도출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와 별개로 대선 이후 의협은 대외 정책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상설 기구 구성도 준비한다.  


김택우 회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조직 역량을 갖추고, 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극적인 정책대응 활동을 통해 의료계 입장이 새 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의협은 대선기획본부 해단식도 가졌다. 제21대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대선공약 제안과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한 대선기획본부의 역할이 마무리됐다. 


지난 4월 13일 출범한 대선기획본부는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대선 과정에서 의협 정책제안서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김 회장은 "대선기획본부는 여기서 해단식을 갖지만 보다 진화된 형태의 내외부 조직을 통해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