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 ‘바이오남(BIONAM)’과 손잡고 항암제·일반의약품(OTC) ‘투트랙’ 확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유통·학술 마케팅·생산 거점까지 연결한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며 베트남을 동남아 핵심 성장 축으로 키우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5일 “현지 파트너사인 바이오남 경영진을 초청해 베트남 시장 내 수출 확대 및 중장기 사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영진과 응오 득 빈 바이오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하노이 똔득탕 약대 학장을 지낸 응우엔 민 득 교수도 동석했다.
이번 논의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성장 목표를 숫자로 못 박고, 실행 수단을 세분화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바이오남은 2026년까지 △항암제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홈타민진생’을 포함한 OTC 매출을 5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이를 위해 현지 의료진 대상 학술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통 채널을 넓히는 방식으로 시장 공략 강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항암제는 ‘품목 확대+품질 경쟁력’ 승부
항암제 부문에서는 기존 제품군에 더해 카보티놀주를 포함한 신규 항암제 3종을 베트남 현지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 품목은 cGMP 기준을 충족하는 항암제 신공장에서 생산, 품질·공급 안정성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베트남은 병원 채널 중심으로 처방 의약품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시장이다. 종양·심혈관 등 고부가 전문의약품 영역에서 현지 생산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해외 기업에는 기회 요인으로 거론된다.
베트남 제약시장은 성장성이 높은 상황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OTC 접근 방식은 달리했다.
한국 식약처 GMP 실사를 통과한 베트남 현지 공장을 활용해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주력 품목인 ‘홈타민진생’은 제제 개선을 통한 효능·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차기 중점 육성 품목으로 간기능개선제 ‘포르텍(Fortec)’을 선정해 홍보·마케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ITA)은 베트남 의약품 시장이 2016~2022년 평균 10% 성장했으며, 2023년 60억달러 규모에서 2028년 87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현지 협업을 통해 유통망·학술 마케팅·생산 전략을 분리 설계한 것은 베트남 시장 공략을 ‘제품 단위’가 아니라 사업 시스템 단위로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처방 시장이 커지면서 항암제 등 전문약 기회가 확대되는 동시에 OTC는 유통과 공급 안정성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현지 파트너와 역할을 촘촘히 나눠 실행력을 높이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점유율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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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2016~2022 10% , 2023 60 2028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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