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이중항체 ADC ‘경쟁력’ 입증
단일표적 ADC보다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 등 새로운 암 치료 가능성 제시
2026.04.16 11:07 댓글쓰기

동아에스티와 앱티스가 공동 개발한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가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기존 단일표적 ADC보다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하면서 암 치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항원 탈출과 종양 이질성으로 재발 가능성이 남아 있던 기존 ADC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차세대 항암제 개발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동아에스티와 앱티스는 이 같은 내용의 이중항체 ADC 전임상 공동 연구 성과를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공개한다.


암 치료에서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재발이다. 고된 항암치료를 마친 뒤에도 위암, 폐암 등 주요 암종은 5년 내 적지 않은 비율로 다시 나타날 수 있어 환자 부담이 크다. 


차세대 항암제인 ADC의 경우 특정 표적에 대한 정밀타격이 강점이지만, 시간이 지나 암세포가 표적 단백질을 잃거나 종양 내 세포별 표적 발현이 제각각인 경우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회사 연구진은 두 개 표적을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 ADC(bsADC) 전략을 택했다. 


암세포가 한 가지 표적만 가지고 있거나 두 표적을 모두 발현하는 경우에도 치료 표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재발과 내성 원인으로 지목되는 항원 탈출과 종양 이질성 대응 가능성을 높였다.


고품질 이중항체 ADC를 구현하기 위해 연구팀은 3가지 자체 플랫폼 기술을 결합했다. 


우선 고효율 이중항체 플랫폼을 적용해 일반 항체(IgG)와 거의 유사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서로 다른 두 표적을 각각 인식하는 형태로 정교하게 조립했다. 


여기에 친수성 토포아이소머레이스1(TOPO1) 저해제 기반 신규 페이로드를 적용해 약물의 수용성을 높이고 응집이나 독성 우려를 줄이도록 했다.


앱티스 앱클릭(AbClick) 플랫폼도 핵심 역할을 했다. 


이 기술은 항체 특정 위치에 약물을 정밀하게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항체당 약물 개수(DAR)를 2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약물 결합의 균질성을 확보해 효능과 안전성, 생산성 측면을 함께 겨냥한 접근이다.


실제 연구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해당 후보물질은 일반 항체와 구조적 차이가 거의 없으면서도 수용성이 우수해 공정 개발과 상업화 생산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의 물성을 확보했다. 


동시에 시험관 내 세포실험(in vitro)과 동물실험(in vivo)에서 모두 기존 단일 표적 ADC보다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여, 치료 효능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아에스티 연구진은 “복잡하고 다양한 암세포가 혼재된 종양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발 경로를 제시했다”면서 “독자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효능을 높이면서도 생산성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ADC(-) ADC .


ADC .


ADC 4 17 22 (AACR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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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 .


ADC(bsA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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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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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OPO1) .


(Ab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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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vitro) (in vivo) AD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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