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산업이 차세대 수출 주력 분야로 주목받는 가운데, 산업통상부와 보건복지부 산하·유관 기관들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는 서울 코엑스에서 ‘K-제약·바이오 글로벌 마케팅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해 108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28억 달러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 2월 열린 ‘제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8대 수출 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당시 공공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 고도화, 바이오 특화 펀드 조성, 해외 K-바이오 데스크 확대, 신흥국 수요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다.
8대 수출 전략산업은 바이오헬스, 소비재, 전력기기, 방산, 원전, 자동차, 선박, 철강 등이다.
이번 협약은 코트라가 보유한 수출 지원 역량과 86개국 132개 해외 조직망을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기관들의 산업 이해도와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가 지난해 9월 제시한 ‘제약·바이오 글로벌 5대 강국 도약 및 수출 200억 달러 달성’ 비전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협약 기관들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 진출 수요 분석 ▲글로벌 전시회 연계 마케팅 ▲국내 기업 수출 애로 해소 지원 ▲해외 시장 및 기업 정보 조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은 오는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바이오 전시회(BIO USA)’ 공동 참가다.
각 기관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BIO USA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혁신기술 세미나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행사인 ‘Korea Night’을 공동 개최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도 지원한다. 론자, 존슨앤드존슨,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BIO USA는 매년 약 2만 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종합 전시회다.
올해도 73개국에서 165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할 예정인 만큼, 정부와 유관기관은 이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가 해외무역관 7곳에서 운영 중인 K-바이오데스크도 이번 협력 체계와 연계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K-바이오데스크는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등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돕는 권역별 현지 지원 창구로, 2026년 기준 뉴욕 등 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반도체 시장의 3배 수준에 달하는 큰 시장”이라며 “정부는 2030년까지 의약품 수출을 두 배로 확대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5강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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