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周 유한양행 ‘타임캡슐’ 봉인
제품·기록·임직원 메시지 등 56점 담아…2076년 6월 20일 개봉
2026.07.02 11:35 댓글쓰기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0년 역사와 기업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타임캡슐을 봉인했다.


유한양행은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 야외 정원인 윌로우파크에서 ‘미래 세대에 전하는 100년의 유산’을 주제로 타임캡슐 봉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설립 이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상징하는 제품과 기록물, 임직원 메시지 등을 타임캡슐에 담았다.


봉인을 마친 타임캡슐은 창립 150주년을 맞는 2076년 6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


수장 품목은 임직원 설문 등을 통해 선정됐으며 ▲상징물 ▲제조·기술 ▲사람·조직 ▲역사·정신 등 4개 부문, 총 56점으로 꾸려졌다.


회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물 부문에는 유한 정신과 신조, 창립 10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사원 배지 등이 포함됐다.


제조·기술 부문에는 유한양행의 주요 사업과 기술 발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제품과 회사 소개 자료, 주요 광고 영상 등이 담겼다.


사람·조직 부문에는 최고경영자 메시지와 임직원 손편지, 부서별 단체사진을 모은 사진첩 등 현재 유한양행을 이끌어가는 구성원들 기록이 선정됐다.


역사·정신 부문에는 유한양행이 이어온 경영 철학과 핵심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유한 100년사’를 비롯한 50년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창업주 유일한 박사 어록집과 관련 서적 등이 봉인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0년의 여정을 기록하는 동시에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되새기는 자리”라며 “50년 뒤 타임캡슐이 개봉되는 순간에도 유한양행이 지켜온 가치와 정신이 미래세대에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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