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미국 등 해외 의사들도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단, 의사와 환자를 돕는 보조기기로서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했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11일 ‘대한의사협회 제43차 학술대회’에서 ‘초고령화 사회와 AI 시대, 환자를 위한 의료계의 역할과 과제: 변화, 책임과 의무’를 주제로 발표했다.
대한민국 2020년부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오는 2050년 약 40% 이상까지 그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전 세계적인 AI 열풍 속에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등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전격 도입을 선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정부의 정책을 살펴보고 ‘어떻게 AI를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특히 김택우 회장은 의료 분야에 AI가 적극 도입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AI 환각’과 ‘AI 및 빅테크 기술을 활용한 불법 광고’를 꼽았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정보의 질과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방파제가 필요하고 결국 그 역할을 의료계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와 AI는 두 개의 커다란 변화”라면서도 “의료 대전환 시대 핵심은 ‘AI’가 아닌 ‘사람’이다. 환경이 바뀌더라도 의료의 본질까지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
세계 의사들 “AI가 의사 대체할 수 없다”
세계 의사들도 AI가 의사를 보조하는 도구일 뿐 의사의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
재클린 W. 키툴루 세계의사회(WMA) 회장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기술과 효율성 향상을 이유로 의료 인력을 임상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AI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AI 알고리즘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환자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적절한 말과 속도로 차근차근 설명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의료는 진단서에 적힌 이름(의료진)에 법적, 윤리적, 도덕적 책임을 요구해 왔지만 AI 알고리즘을 그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윌리 언더우드 3세 미국의사협회(AMA) 회장은 “AI는 의사의 능력을 확장하는 기술일 뿐 의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며 AI가 의사 부족 문제의 해법이라는 주장에 우려를 표했다.
![]()
일본에서는 정부가 의료AI 활용을 위해 가이드라인 및 정책 등 체계와 제도적 틀 마련에 노력해 왔으며 이 과정에 일본의사회(JMA)가 자문단체로서 참여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케바타 유키히코 일본의사회 부회장은 “JMA는 의료현장에서 AI 활용 방안을 검토해 왔고 이러한 논의 속에 AI 기반한 진단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한계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책임져야 하는 사람은 의사”라고 분명히 했다.
아울러 “환자들이 의료정보를 얻기 위해 AI를 더 많이 활용하면서 의사는 더 철저하게 요구 받고 있다”며 “JMA는 AI 활용과 의사의 전문적 경험과의 결합을 검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 (AI) . , .
11 43 AI , : , .
2020 . 65 2050 40% .
AI (AI) .
AI .
AI AI AI .
, .
AI AI . .
![]()
AI
AI .
W. (WMA) AI .
AI .
() , , AI .
3 (AMA) AI AI .
![]()
AI (JMA) .
JMA AI AI .
.
AI JMA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