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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불법유통 차단을 위해 인공지능(AI) 모니터링 등 관리 강화에 나섰다.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불법유통을 차단하고 환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정품 유통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최근 현지 파트너사 제보로 내수용 나보타 2바이알이 무단 반출된 정황을 학인, 제조 번호를 추적해서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하고 즉시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자체 모니터링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입 거절 사례들이 확인됐으며 파악 결과 미국에서 허가받지 않은 불법적 경로의 제품이었다.
대웅제약은 올해 1월부터 불법유통 적발 시 즉시 거래를 영구 중단하는 제도를 도입해 시ㅗ-행하고 있다.
국내 병·의원 대상 안내문을 배포하고 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계약서 개정을 완료했으며 해외 규제기관과 협력해 불법 판매를 차단하는 등 국내외 유통 관리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도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보툴리눔 톡신 불법유통과 관련해 미국 FDA 경고 서한을 받은 국내 업체 7곳을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그러나 현행 제도상 기업 권한만으로는 불법 거래를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나보타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불법 유통 시도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모니터링 등 유통 통제망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환자 안전을 위해 정부 당국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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