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대전충청본부, 빅데이터·AI·필수의료 ‘가교’
이경수 본부장 “AX 기조 선도적 역할 수행…의사인력 수급 등 협력 확대”
2026.07.29 10:06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지원에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전충청본부는 단순한 요양급여비용 심사 업무를 넘어, ‘빅데이터의 필수의료 연계’ 및 ‘AX’ 경영 기조를 의료 현장에 적용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인 데 따른 변화다. 


이경수 본부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나 “단순 요양급여비용 심사기관을 벗어나 지역 의료 현장과 보건 정책을 연결하는 ‘데이터 허브’이자 ‘정책 파트너’로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청권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내 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전본부는 올해도 권역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협력해 ▲대전 산부인과 중심 필수의료 강화 ▲충남 지역 의사인력 수급 분석 ▲충북 필수 의사 확보 정책 등 지역 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현안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필수의료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심평원-충주의료원 협력 가시적 성과 ‘확인’


가시적인 성과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꼽을 수 있다.  


대전충청본부는 충북 북부권의 심뇌혈관 응급환자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주의료원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참여했다.


이 본부장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2024년 본원 심사평가연구실 소속 전문 연구진 2명을 대전충청본부로 파견해 충청북도와 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2025년 3월 충주의료원 심뇌혈관센터가 개소하는 등 빅데이터가 실질적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지는 선례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충청본부는 산부인과 중심 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의사인력 수급 분석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 지역의 합계출산율 상승 추세와 연계해 데이터 기반 필수의료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업무방식 디지털 혁신 RPA 자동화 ‘주목’ 


내부 업무 방식의 혁신도 진행 중이다. 기존에 지급 전후로 점검해야 했던 물리치료 및 한방 물리요법 산정 기준을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로 구축해 연말에 한 번만 점검토록 개선했다.


그는 “반복 업무를 RPA로 대체하고, 절감된 인력을 현장 지원과 컨설팅에 투입해 업무 효율화와 정확성을 동시에 도모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DX)은 AI 기반 업무 체계(AX)로 나아가는 단계며, 자체 개발한 RPA 모델을 본원 및 타 본부로 확산해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도 개편했다. 데이터 기반 심사 체계를 도입해 기관별·항목별 진료비 변동 추이와 진료 패턴을 종합 분석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기관을 선정한다. 


또 충남·충북 등 원거리 의료기관의 급여기준 변경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 데이터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전대학교, 공주대학교, 건양대학교 등 지역 대학교와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 자생적 의료 생태계 조성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2020년부터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유아 및 중증장애인 무료 구강검진 지원을 비롯해 폐의약품 수거(전년 대비 20.8배 증가한 332kg 처리) 등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988년 의료보험연합회 대전지부로 출범해 38년의 역사를 지닌 대전충청본부는 2024년 1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를 총괄하는 광역 거점 본부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대부분의 지역본부가 1~2개 시·도를 담당하는 것과 달리, 대전충청본부는 4개 시·도를 관할하고 있는 셈이다. 


이 본부장은 “대전충청본부는 4개 시·도를 관할하며 서로 다른 의료환경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심사와 현장 지원, 의약단체와의 소통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할 인구는 약 555만명, 종합병원 이하 총 1만624개 요양기관의 심사를 전담하는 등 전국 12개 지역본부 가운데 세 번째로 큰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2025년 기준 연간 심사 건수는 1억6410만건으로 전국의 10.6%, 심사 금액은 11조4391억원으로 전국의 8.3%를 차지한다. 


여기에 더해 65세 이상 인구는 약 117만명으로 고령화율이 21%에 이르러 의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춘 대응이 필요한 맞춤 행정이 필요한 본부다. 


그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 격차 등 환경 변화에 맞춰 빅데이터 전문 인재 양성과 분석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의료 정책을 지원하는 데이터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AI) .


, ‘ ’ ‘AX’ . 


‘ ’ ‘ ’ . 


.



, . 


-


.  


.


2024 2 .


2025 3 .


.


.


RPA '' 


. RPA( ) .


“ RPA , ” .


“ (DX) AI (AX) , RPA ” .


. . 


‘ ’ .


.


, , , .


2020 6 ‘ ’ ESG .


( 20.8 332kg ) .


, 1988 38 2024 1 , , , 4 .


1~2 , 4 . 


“ 4 , ” . 


555, 1624 12 . 2025 16410 10.6%, 114391 8.3% . 


65 117 21%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