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은 202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 건당 약품목수 등 4개 지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항생제와 주사제 등의 불필요한 사용을 줄이고, 환자 안전을 고려한 적정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의료기관의 약제 사용 현황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강동경희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 낮은 처방 수준을 기록했다.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0.81%로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6.22%보다 크게 낮았다.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4.23%로 평균 11.74%를 밑돌았다.
주사제 처방률은 0.94%로 상급종합병원 평균 1.02%보다 낮았으며, 처방 한 건당 사용한 약품 수 역시 3.04개로 평균 3.12개보다 적었다.
병원은 환자 상태와 치료 필요성을 고려,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적정 의약품을 처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이형래 병원장은 “항생제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게만 신중하게 처방해 항생제 내성균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도한 약물 사용을 지양하고 환자 상태에 맞춘 적정 처방을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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