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혁신제품’ 인정…공공의료 사업 확장 기대
코어라인소프트·JLK, ‘우수연구개발’ 지정…수의계약·시범구매 등 연계
2026.08.15 06:18 댓글쓰기



정부가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제품들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공식화, 공공의료 시장 진입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리벨리온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혁신제품 지정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 중 혁신성·공공성이 인정된 제품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공식 수여 절차다.


지정된 제품은 지정기간 동안 정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조달에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등 공공조달 지원제도와 연계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리벨리온을 비롯한 13개 기업에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됐으며 의료AI 분야에서는 코어라인소프트와 제이엘케이가 이름을 올렸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CT 기반 관상동맥석회화(CAC) 분석 솔루션 ‘AVIEW CAC’의 식약처 및 미국 FDA 허가 확보 이후 의료현장 활용 범위를 넓히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향후 AVIEW CAC를 폐결절·폐기종 등 흉부 CT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정보와 연계, 다질환 분석 체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AVIEW CAC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공식 수여식을 통해 기술 혁신성과 공공 활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뇌출혈·뇌동맥류 검출 및 의료진 진단 보조 솔루션 ‘JLK-ICH’와 ‘JLK-UIA’의 공공의료 현장 적용과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뇌졸중을 비롯한 뇌질환 분야에서 축적해온 의료영상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진단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AI 실제 임상 활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JLK-ICH와 JLK-UIA의 혁신제품 지정은 회사가 지속 축적해 온 뇌질환 의료AI 기술 혁신성과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지정서 수여를 계기로 공공의료 현장에서 의료AI가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품 공급과 사업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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