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공약 ‘충남대 암병원’…政 “적극 지원”
이달 19일 복지위 전체회의서 박용갑 의원 “중부권 충남대병원 육성 골든타임”
2026.08.20 06:22 댓글쓰기



오늘(20일)부터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가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되는 가운데, 복지부가 지역 국립대병원 육성을 약속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은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립대병원 육성 정책에 발맞춰 의료 부문 5극 3특 균형발전실현 및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박용갑 의원은 “국립대병원이 교육부 소관일 때는 체계적 지원이 미흡했던 측면이 있다”면서 “국립대병원정책과 신설이 중요한 전환점인 이유”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발표를 인용하면서 “지역의료 위기가 초래하는 사회적 비용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에 사는 환자가 지역 국립대병원 대신 서울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느라 발생하는 순비용은 연간 약 4조62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방에 사는 환자가 서울로 올라오면 치료비보다 간병비가 더 들고 가족들은 고통의 나날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병원이 호남권 환자가 믿고 갈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했던 것처럼 이제는 중부권 충남대병원을 지역완결의료체계를 완성할 주축으로 키울 골든타임”이라고 피력했다. 


1조5000억원 투입 900병상 규모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 추진


이에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었던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사업이 첫 발을 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충남대병원 미래 암병원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약 1조5000억원을 투자, 900병상 규모로 암종별 진료센터와 암특화 양성자치료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새 암병원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실시간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 편익(B/C)이 1264로, 사업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현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타당성 조사 예산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장관은 “국립대병원 이관 목표는 지역완결적의료체계 구축 핵심 거점으로서 최종 치료 역량을 확보하는 데 있다”며 “법 이관에 맞춰 전담 과도 신설한 만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대 암병원 건립은 지자체와 기관 준비 상황 및 절차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과정에서 지원과 컨설팅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에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반영했으며, 제21대 대선 당시 대전 중구 공약으로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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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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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지리인증인가 08.20 13:45
    아니 지금도 실력있는 의료진 두고 서울 보내달라는데 뭘 새로 만들어요. 진짜 몰라도 문제고 알아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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