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국립대병원 “지역·필수의료 협력”
서울대병원 심포지엄 개최, “국민들은 사는 곳에서 생명 걸린 의료 받고 싶어해”
2026.08.28 19:53 댓글쓰기

전국 국립대병원들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료인력과 인프라 지원,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28일 ‘제2회 국립대학병원 공공부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과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0개 국립대병원과 국립대학병원협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지자체, 지방의료원 관계자 등 약 170명이 참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연구위원은 이날 발표를 통해 수도권과 지역 간 의료격차에 대한 국민 인식을 분석하고 국립대병원 역량 강화와 정부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여 연구위원은 “국민이 원하는 의료는 결국 내가 사는 곳에서 생명이 걸린 순간에 끝까지 책임지는 의료”라며 국립대병원 역할을 강조했다.


“지역의료 문제, 응급·외상·분만·소아 등 필수의료와 암 등 중증질환으로 나눠 접근 필요”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지역의료 문제를 응급·외상·분만·소아 등 필수의료와 암 등 중증질환으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자료에 따르면 지역 응급환자 전원 사유 70%는 의료진·전문장비 부족과 관련됐다.


반면 중증질환에서는 지역에 병상이 있어도 수도권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의료자원 공급뿐 아니라 지역 의료에 대한 신뢰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부원장은 “필수의료에는 성과·책임 및 가치기반 보상을 확대하고, 중증질환에는 전임교원과 인프라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사례도 공유됐다. 충남대병원은 소방의 이송 요청을 의료기관이 실시간으로 수락·반려할 수 있는 앱 ‘FASTLINK’를 활용해 대전·충남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24시간 전문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2011~2025년 누적 기준 권역센터 반경 100km 밖에서도 환자가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병원은 지역 의료기관에 의사 46명을 파견하고 있다. 전속 30명, 시간제 16명으로 대구광역시 지역필수보건의료위원회와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거버넌스 등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협력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부도 지역필수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국립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중심 축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규제 혁신 추진, 최고 수준 진료와 임상과 연구역량을 갖추기 위한 지원, 필수의료 보상강화와 함께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진수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필수의료와 공공의료 현장에서 국립대병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역 국립대병원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경험과 성과가 지역 의료체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


( ) 28 2 .


10 , , , , 170 .


.


.


“ , ”


.


(NEDIS) 70% .


.


, . 


. FASTLINK 24 . 2011~2025 100km .


46 . 30, 16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