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그룹 공개매수 착수
금년 11월말 인수 완료 목표…펩타이드 CDMO로 사업 영역 확대
2026.08.31 14:48 댓글쓰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PolyPeptide Group)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기존 CDMO 계약을 승계해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보하고, 펩타이드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전량인 3301만6411주를 대상으로 한 공개매수 설명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개매수는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자회사 ‘삼성펩타이드(Samsung Peptide)’를 통해 진행한다.


매수 가격은 주당 44.31스위스프랑이며, 발행주식 전량이 응모할 경우 인수 금액은 총 14억6000만스위스프랑, 약 2조7000억원이다.


매수 가격은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잠재적 거래 가능성이 처음 보도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월 10일 종가 31.65스위스프랑보다 40% 높은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수 발표 전 60거래일간 거래량 가중평균주가인 39.7스위스프랑과 비교하면 11.6%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폴리펩타이드그룹 이사회는 공개매수를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스위스 인수위원회 공인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재무자문사인 IFBC도 매수 가격이 공정하다는 의견을 냈다.


약 55.6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 드라우프니르 홀딩(Draupnir Holding)은 보유 주식 1837만5000주 전량을 공개매수에 응모하기로 확약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현지시간 기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2일 오후 4시까지다. 응모 지분이 주요 경영 의사결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준인 66.7%를 넘고 규제당국 승인 등 관련 조건을 충족하면 거래가 종결된다.


삼성펩타이드는 거래 종결 후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분율이 90% 이상에 도달하면 소수주주의 잔여 지분을 강제로 매수하는 ‘스퀴즈아웃’ 절차도 밟을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폴리펩타이드그룹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최종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 포트폴리오는 기존 항체의약품과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에서 펩타이드 분야까지 확대된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펩타이드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이 수행 중인 CDMO 계약도 승계한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수 직후부터 기존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대규모 생산시설 설계·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폴리펩타이드그룹의 펩타이드 개발·생산 기술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향후 시장 성장과 고객 수요에 맞춰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DMO) (PolyPeptide Group) .


CDMO , .


33016411 31 .


(SPC) (Samsung Peptide) .


44.31, 146000, 27000.


4 10 31.65 40% .


60 39.7 11.6% .


. IFBC .


55.65% (Draupnir Holding) 18375000 .


9 15 10 12 4. 66.7% .


. 90% .


7 , 11 .


(mRNA), (ADC) .


.


CDMO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