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2개 전문평가기관 ‘A·BBB등급’ 획득…코스닥 상장예비심사 본격화
2026.09.14 14:10 댓글쓰기

휴이노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휴이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평가 통과로 휴이노는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위한 주요 요건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주관사와 협의를 거쳐 예비심사 신청을 비롯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이노가 이번 평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분야는 심전도 기반의 진단·모니터링 영역이다.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은 병원에서 시행하는 단시간 검사만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일상생활 중 심전도를 장기간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입원환자 관리에서도 환자의 상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지속적인 생체신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휴이노는 이러한 의료현장의 요구에 대응해 AI와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결합한 ‘메모 케어(MEMO CARE)’와 ‘메모 큐(MEMOCUE)’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높은 정확도의 AI 심전도 분석 기술과 환자 안전을 고려한 의료기기 설계다.


자체 개발한 AI 분석 기술로 심전도 데이터 이상 신호를 정밀하게 식별해 의료진 판독과 임상 판단을 지원한다.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에는 제세동 보호(Defib-proof) 기능을 적용, 제세동 상황에서의 전기적 안전성을 고려했다.


휴이노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누적 약 8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특히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자(SI)이자 국내 유통 파트너로 참여해 사업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휴이노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상장예비심사 등 후속 절차를 충실히 준비하고, AI 분석 성능과 제품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현장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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