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민영·최지은 교수팀이 최근 인공와우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번 100례 달성은 단순히 수술 건수 의미를 넘어, 향후 청력 보존과 청각 기능 회복을 위한 연구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두 교수는 진료 과정에서 마주한 임상적 질문을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고, 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를 다시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민영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핵심연구 사업에 선정됐다.
전국에서 50개 내외 과제만 선정되는 사업으로, 이 교수는 ‘광생체조절 기반 면역조절을 통한 인공와우 삽입 후 염증·섬유화 제어 및 청력 보존 기전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인공와우 삽입 후 발생할 수 있는 염증과 섬유화 반응을 조절하고 남아있는 청력을 보존하는 새로운 치료 기전과 전략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민영 교수는 인공와우뿐 아니라 손상된 청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해 왔다.
광바이오자극을 이용해 줄기세포가 청각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을 촉진하는 연구와 청신경 재생 치료법 개발 등을 수행했다.
최지은 교수 역시 귀질환 수술과 신경재생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선천성 진주종 환아 내시경 수술 결과 분석 연구로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인기초연구 사업에 선정돼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경재생 기능 강화와 말초신경 손상 치료를 위한 차세대 재생 플랫폼 구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영 교수는 “진료현장에서 얻은 질문을 연구로 발전시켜 환자들이 더 잘 듣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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