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서울시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한 시민 건강관리 사업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4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특별시와 ‘손목닥터9988 서비스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 대사건강관리 플랫폼 ‘웰다(Welda)’와 CGM을 서울시 공공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에 연계하는 것이 골자다.
대웅제약과 서울시는 CGM을 활용한 건강관리 정책 개발과 정보통신기술 기반 서비스 제공, 향후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 확산 등에 협력한다.
첫 사업으로 ‘혈당캐치9988’을 운영한다.
자치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에서 당뇨병 전 단계로 확인된 서울시민 1000명이 대상이다. 대웅제약은 웰다 프로그램과 CGM 2000개를 공급하며, 오는 10월부터 두 차례 센서 착용과 교육·상담을 진행한다.
웰다는 실시간 혈당과 식사·운동 기록을 연계해 생활습관에 따른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AI 코치를 통해 식사 반응 분석과 생활습관 개선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진 자문을 거친 교육 콘텐츠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보건소 담당자와 의료진이 참여자 혈당 및 생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웹 기반 관리 프로그램 ‘웰다 프로’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데이터를 활용한 상담이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당뇨병학회 ‘Diabetes Fact Sheet 2025’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 당뇨병 전(前) 단계 유병률은 비만 성인 38.3%, 비비만 성인 24.9%로 집계됐다.
대웅제약과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험군 조기 발견부터 혈당 모니터링, 생활습관 개선까지 이어지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시민 건강관리 정책과 연결해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생활습관 개선까지 이어지는 통합관리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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