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카자흐스탄 원격의료센터 개소
망기스타우주와 스마트 원격의료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26.10.16 05:57 댓글쓰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주(州)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원격의료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의료기관에 공동 원격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지난 5월 망기스타우주와 의료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성과다. 


최근 국제성모병원은 망기스타우주와 함께 주도인 악타우에서 ‘AI 기반 스마트 원격의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현지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의료기관 및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심포지엄에는 고동현 병원장, 김혜윤 대외협력실장(교수)을 비롯해 누르다울렛 킬리바이 망기스타우주 주지사, 예르볼 오스파노프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 등 현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티알, 프로메디우스, 아크, 올쏘케어, 레메디, 웨이센, 맨인블록 등 국내 AI 의료기술 기업도 AI 기반 의료 솔루션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망기스타우주 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 방안도 다뤄졌다. 누르다울렛 킬리바이 주지사는 한국형 건강검진시스템 도입을 제안했으며, 고동현 병원장은 AI 기반 스마트 검진센터 조성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심포지엄에 이어 국제성모병원 방문단은 망기스타우주립병원을 찾아 원격의료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병원 내 원격의료센터는 현지 주민 대상 원격진료와 협진, 양국 의료진 간 임상정보 공유 및 학술 교류를 수행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동현 병원장은 “이번 협력에 함께한 대웅 얼라이언스를 비롯한 국내 AI 의료기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양측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격의료센터가 양국 의료 교류의 주춧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과 의료 역량을 공유하고 중앙아시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양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망기스타우주립병원에 이어 향후 현지 주립어린이병원에도 공동 원격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의료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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