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343억원 규모 위탁생산 수주
글로벌 제약사와 2031년까지 공급계약…누적 223억달러 돌파
2026.11.03 17:55 댓글쓰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4300억원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실적을 추가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글로벌 제약사와 3억2480만달러(약 4343억원) 규모 C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과 생산 제품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종료일은 2031년 12월 31일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창립 이후 누적 수주액은 223억달러(약 30조원)로 확대됐다. 올해 공시한 계약은 총 9건이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수주를 이어가며 중장기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20대 제약사 대부분과 거래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 및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능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는 이른바 ‘3대 축 확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항체약물접합체(ADC), 펩타이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해외 영업망도 강화했다. 지난 8월 네덜란드에 유럽 영업사무소를 개설하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영업 거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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