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협상 밴드 확대 공감대…소요재정 1조5000억 요구
병원계 “인건비 급증 상황 감안”…약사회 “장기처방에 고사 직전” 토로 2025-05-24 06:12
2026년도 수가협상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병원계가 의정사태로 인한 진료공백과 운영 악화 상황을 강조하며 인상률 결정에 이를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다만 모든 공급자 유형의 어려움에도 공감하며, 추가소요재정 확대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약국 유형은 1조5000억원 상당의 밴드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 유인상 협상단장은 23일 열린 2차 수가협상 직후 “인건비 상승, 진료체계 유지 비용 증가 등 밴드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급자 단체 전반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코로나 시국보다 이번 의정사태가 병원 운영에 더 큰 타격을 줬고,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많은 인력을 추가 투입하면서 수당과 인건비 지출이 불가피했다는 진단이다.실제 상급종합병원 행위료는 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