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2000명 늦추고 합리적인 정책 도입이…
조은희 한양대 교수 "사회·경제적 손실과 국가·국민에 피해 최소화 정책으로 재검토" 2025-02-09 08:16
의료계가 주장하는 2025년도 전국 의과대학 증원 모집 중단과 유사한 견해가 학계에서도 제기됐다.핵심은 2000명 증원 정책을 1년 늦추더라도 합리적이고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 실제 복리증진에 기여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대목이다.조은희 한양대학교 연구교수는 최근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지에 '의대증원과 공공재로서의 의료서비스 ‘공공(公共)성’: 무엇을 위한 2000명 증원 정책인가' 논문을 공개했다.해당 논문은 공공재로서 의과대학 및 보건서비스 확대에 관한 정당성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조은희 교수는 "의대 증원을 1년 정도 늦춰도 정책 합리성을 확보해 깊어진 사회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 손실이나 국가와 국민에게 손실을 입히지 않는 정책으로 재검토해서 미래 책망을 받지 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