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전담 전문의 '구인난·고연봉' 이중고
서울시병원회-데일리메디, 정책 좌담회 개최…"인력기준 개선·적용 유연성 필요" 2024-11-19 06:19
의정사태 이후 '전담 전문의'로 인한 일선 대학병원들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다. 중환자실, 응급실 등에서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돼 왔지만 전공의 집단이탈 이후 의료인력 공백이 커지면서 전담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병원들이 대부분이다. 정부도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일시적으로 전담 전문의 업무 제한을 완화시켰지만 일선 진료현장은 여전히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더욱이 전담 전문의 기준이 설정돼 있는 곳이 젊은의사들 기피현상 중심에 있는 필수의료 분야인 점을 감안하면 의정사태 해결 이후로도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서울특별시병원회와 데일리메디가 함께 이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좌담회를 마련했다. [편집자주]이번 좌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