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족부수술 후 괴사…“3억2844만원 배상”
법원 “수술 나눠 진행하고 절개 줄였어야” 판결…초기 경과관찰 과실도 인정 2026-08-19 11:56
예상보다 길어진 수술 뒤 환자에게 피부 괴사 등 후유증이 발생한 사건에서 병원 측이 3억2844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장시간 수술을 한 번에 진행한 데다 수술 직후 나타난 이상징후에 대한 초기 대응도 늦었다고 봤다.서울동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최수진)는 지난달 23일 환자 A씨가 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3억2844만2816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21년 발목 인대 재건술을 문의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발 변형 교정수술을 권유받았다. 이후 2022년 3월 24일 절골술과 관절 유합술, 건 이전술, 아킬레스건 연장술 등 여러 수술을 동시에 받았다.수술은 정오부터 오후 5시55분까지 5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