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승인"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국내 최초 품목허가 2024-01-23 09:15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액학 분야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에쿨리주맙)를 품목허가 받았다.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社가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등 희귀질환 치료제로, 글로벌 매출액 규모가 37억 6200달러(한화 약 5조원)에 달한다. 솔리리스 대표 적응증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의 경우,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돼 혈색 소변 증상을 보이고 급성신부전 등 합병증을 유발한다. 심하면 생명에도 위험을 주는 희귀질환이다.성인 기준 의료비 부담이 연간 수 억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초(超)고가 바이오의약품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