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심(票心)' 영향…내년 지방선거 '대학병원 유치'
부산·여수·남양주 등 예비후보-지자체장, 잇따라 '공약' 발표…추이 촉각 2025-11-30 16:17
사진제공 연합뉴스.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전국 지자체장 선거판에 '대학병원 유치'가 핵심 화두로 재차 급부상하고 있다.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과 지역 필수의료 붕괴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유권자들의 가장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대학병원 유치'가 선거 필승 카드로 선택받은 것이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재원 마련 대책 없는 장밋빛 공약은 자칫 유권자를 기만하는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부산·여수 등 출마자들 "원정진료 그만"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19일 "새벽 KTX를 타고 서울로 가는 현실을 끝내겠다"며 '서울대병원 부산 유치'를 제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이 전 위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