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장암 림프절 전이 위험성 예측"
동탄성심병원 김종완 교수팀 "전이 위험인자 있으면 근치적 절제술 필요" 2024-01-10 10:02
최근 건강검진 활성화와 내시경 기술의 발전으로 암이 대장벽의 근육층까지만 침범한 조기 대장암의 경우 수술이 아닌 내시경 절제술로 제거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조기 대장암을 내시경으로 제거한 후에도 잔여 종양이 림프절에 전이, 재발 위험성 때문에 수술적 치료 필요성을 놓고 이견이 있었다.이에 김종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교수[사진]팀이 조기 대장암에서 림프절 전이와 관련된 위험인자를 규명, 수술까지 필요한 조기 대장암 환자를 사전에 가려낼 수 있게 됐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 림프절 전이가 있을 가능성은 10~20% 정도였다. 이로 인해 모든 조기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80~90%는 불필요한 수술을 받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김종완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