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침샘 내시경 1200건 달성
국내 단일 의료기관 기준 최다…"기능 회복·환자 만족도 높여" 2023-11-12 15:06
2017년 3월 침샘 내시경 클리닉을 개소한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최근 침샘 내시경 시술 1200례를 달성했다.12일 병원에 따르면 임재열·박영민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200례 이상 침샘 내시경을 시행, 올해 누적 시술 1200례를 기록했다. 국내 단일 의료기관 기준 최다 기록이다. 침샘 내시경 시술은 지름이 1.3㎜ 정도인 미세 내시경을 침샘에 삽입해 내부를 직접 보며 치료하는 방법이다. 타석증, 침샘관 협착 등 다양한 침샘 질환에 사용된다.특히 침샘에 석회화 물질이 생기는 타석증의 경우 침샘을 보존하면서 구강 내 타석만 제거할 수 있어 회복 속도가 빠르고 기능 보존율이 높다. 침샘관 협착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내시경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