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중고거래 사이트, 불법 거래 온상 지목"
조명희 의원, 식약처 국감서 지적…"자율관리 한계, 강력 예방책 필요" 2023-10-13 18:26
중고나라, 세컨웨어, 번개장터 등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이 의약품 불법 거래 온상으로 지목된 가운데 민간 플랫폼 자체 자율관리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은 13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문제제기에 나섰다. 조 의원에 따르면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 불법 거래는 총 364건이 적발됐다. 항고혈압제, 항당뇨병제, 비만치료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식약처는 약사법 위반 사례를 포착하고, 해당 업체에 불법 거래 금지 의약품 목록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실제 이날 국감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세컨웨어 윤호준 대표에 따르면 식약처는 해당 플랫폼에서 진행된 출처 불명 의약품 불법 거래 게시물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