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환자도 대형병원···상급종병 증가율 28%
공단-심평원, 진료비 통계지표 공동 발간 2019-10-29 12:38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의료급여에서도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규모 자체는 요양병원이 컸지만 증가율면에서 상급종합병원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8년 의료급여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심사결정 총 진료비는 7조8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행위별 6조7957억 원(86.9%), 정액수가 1조217억원(13.1%)으로 구성됐으며 입원 4조2447억원, 외래 2조3152억원, 약국 1조257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1차 의료기관은 1조3998억원, 2차 의료기관은 4조2876억원, 3차 의료기관은 8725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