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거부 아닌 의사 주도 올바른 '약물이용 모델' 구축
공단-서울시의사회, 12월까지 36곳 참여 시범사업 실시···'직접 처방조정 가능' 2019-10-23 06:19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의료계로부터 의약분업 취지에 위배된다는 비판에 놓였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이 의사 모델을 신규로 확보하며 전환점을 맞고 있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기자협의회는 신순애 건강관리실장[사진]을 만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의 성과와 의사 중심 모델 구축과 관련한 얘기를 나눴다.
신순애 실장은 “약사 중심 사업과 별도로 처방조정이 가능한 의사 중심 형태로 사업이 다양화될 것이다. 서울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서비스 모형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의사 주도형’ 모델로 의사가 직접 대상자 가정 방문 및 상담하는 등 다제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예방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