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대응'
30일 문대통령 주재 종합점검회의, '기존 예산 외 2조원 예비비 지원' 2020-01-30 15:00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일선 의료기관 및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관련 예산을 신속히 투입한다.
정부는 3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 경제·사회부총리, 관계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처 상황과 범정부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검역단계에서 철저한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1차로 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