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패싱 방지···병원별 '수용곤란 총량제' 도입
복지부, 중앙응급의료委 열고 개선안 확정···병원간 '환자 전원 수가' 검토 2020-01-18 07:01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중증도에 적절한 응급의료서비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의료서비스 체계가 완성됐다.
일부 의료기관에서 나타난 응급환자를 받지 않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용곤란 고지' 기준을 마련, 총량을 관리한다. 또 의료기관 간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칭)중앙‧지역전원협의체를 구성, 관련 수가를 정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0년 제1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환자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향을 심의·확정했다.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망을 계기로 환자와 지역중심의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