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거대 간암환자 다학제진료 수술 성공
'다른 병원에서 포기한 16cm 이상 크기' 2019-04-07 18:26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암센터 간암 다학제진료팀이 최근 16cm 이상 커진 간암을 수술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포기한 이 환자의 수술 성공으로 분당차병원 다학제진료의 우수성이 다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배 통증으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은 안 모씨(67세, 남)는 간암 크기가 16cm 이상으로 커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안씨는 타 대학병원 4곳을 더 찾아갔지만 동일한 진단을 받았다.
안씨는 “대학병원 5곳에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모든 것이 절망적이었지만, 인터넷을 통해 치료가 어려운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