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두가족 '경희-강동경희', 대대적 조직개편 추진
온전한 의료원체제 전환 방침···5월 70주년 기념일 맞춰 단행 예정 2019-04-01 05:21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경희대학교의료원(원장 직무대행 김기택)이 대대적이고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기형적인 양 의료원 체제를 단일화 시키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일부 보직이 없어지고 행정부서 통폐합은 물론 구매, 물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변화가 예상된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최근 의학계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편안의 핵심은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양분돼 있는 조직 통합이다. 각자도생이 아닌 함께공생을 통한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복안이다.
현재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이원화 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