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위기’ 현실화…최전선 응급실부터 ‘균열’
치료 못받는 ‘응급실 뺑뺑이’ 피해자 속출…정부 “현재까지는 문제 없다” 2024-10-14 05:14
의정갈등 장기화에 응급의료 붕괴가 시작했다. 응급실을 찾지 못한 환자가 사망하고, 임신부가 구급차 안에서 출산하는 등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응급의료 위기가 시작됐지만 정부는 여전히 “응급실 이상무”이라며 현실과 괴리되는 말만 되풀이 해 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생사 갈림길 선 환자들, 소생 기회 상실기초수급자였던 A씨는 무더위가 절정이었던 지난 7월 30일 서울 쌍문동 한 편의점에서 냉장고 속 음료를 꺼내던 중 쓰러졌다.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14곳에서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구급대가 출동한 지 1시간 30여분이 지나서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A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