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보의 '247명'…5년만에 '반토막'
128개 보건지소 진료 공백…지역의사제 등 대책 마련 시급 2025-09-30 14:38
국내 공중보건의사 가운데 내과·외과 등 의과 인력이 불과 5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의료공백이 심화되고 있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901명이던 의과 공중보건의사 수는 2025년 8월 현재 945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956명이 줄어든 수치로 5년 만에 사실상 반토막 난 셈이다.특히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충원 규모는 2020년 742명에서 2025년 247명으로 495명 감소,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신규 인력 유입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체 공중보건의사 수도 같은 기간 3499명에서 2551명으로 줄어 948명 감소했다.이 같은 인력 부족은 현장 배치에도 직접적인 영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