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박은영 교수 "자궁근종 20개 이상인 다발성근종도 로봇수술 실시" 2025-12-17 10:44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은 산부인과 박은영 교수[사진]가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박은영 교수는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수술을 중심으로 진료해 왔으며, 치료 환자 다수가 20~30대인 점을 고려해 가임력 보존에 초점을 둔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박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박은영 교수가 수술한 환자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임 연령 환자에서 의미 있는 지표를 함께 제시했다.분석 결과 난소낭종 절제술에서 로봇수술은 복강경수술 대비 수술 후 AMH(항뮐러관호르몬) 감소 폭이 36.3% 적게 나타났다.AMH는 난소의 ‘남은 여력(난소 예비력)’을 가늠할 때 참고하는 지표로, 수술 후 AMH 감소 폭이 작다는 결과는 난소 기능 보존 측면에서 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