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혈구 분포 분석 '신장질환자 사망위험' 예측
보라매병원 이정표 교수, 연구논문 통해 상관관계 규명 2022-01-07 10:20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가 ‘적혈구 분포 폭’을 이용해 신장질환자 사망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적혈구 분포 폭(RDW)’이란 혈액 내 적혈구 크기가 얼마나 다양한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정상인은 적혈구 크기가 일정한 편이지만 임신이나 노화 등의 요인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혈액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적혈구 크기가 커지거나 작아져 분포 폭이 증가할 수 있다.
이정표 교수팀은 신장질환자 1만6417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균 적혈구 분포 폭 수치와 연구기간 내 사망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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