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갑상선암 절제술, 흉터 없이 음성도 보전'
태경 한양대병원 교수, 구강종양학회지 논문 통해 국내 첫 증명 2020-12-11 16:52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아 미용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구강을 통한 로봇 갑상선암 절제술’이 음성 장애 역시 남지 않는다는 사실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확인됐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가 구강종양학회지 ‘Oral Oncology(인용지수 3.979)’ 최근호에 게재된 ‘로봇 갑상선 절제술 후 음성 결과-기존 경부 갑상선 절제술과 비교’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성암 발병율 1위인 갑상선암은 생존율이 100%에 가까워지면서 수술 후 삶의 질에 관심이 높다. 하지만 기존 목 앞부분을 절개하는 수술법은 흉터가 남아 미용적으로 만족도가 낮고,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