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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회복기재활학회, 내달 11일 ‘추계학술대회’
      대한회복기재활학회(회장 김연희‧이사장 우봉식)는 오는 9월 1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회복기 재활 마인드로 환자보기’를 주제로 202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 주제인 ‘회복기 재활 마인드로 환자보기’는 진단명이나 질환 자체에 초점을 두기보다 환자의 기능과 삶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환자를 바라보자는 의지가 담겼다.학술대회에서는 △회복기 재활의 정책과 미래 △초고령사회 주요 임상 이슈 △다학제 팀 접근 △환자 중심 목표 설정 △기능 회복을 위한 평가와 치료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먼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정부의 회복기 재활 정책 방향을 살펴보고, 기능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중심으로 한 회복기 재활의 역할과 방향을 다룰 예정이다.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이상운 회장이 좌장을 맡고 ..
    • “미세먼지 장기간 노출, 눈 건강 위협”
      고대구로병원 송종석 교수팀, 대기오염 상관관계 규명 2026-08-12 15:16
      미세먼지에 노출된 기간이 길어질수록 눈 건강이 악화되고 알레르기 면역반응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팀은 최근 대기오염 탄소입자 장기 노출에 따른 눈 손상 진행 양상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눈은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기관으로, 대기오염 물질 영향을 받기 쉽다.그동안 미세먼지와 카본블랙이 각막 손상, 안구표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대부분 단기 노출에 초점을 맞춰 반복적인 장기 노출이 미치는 영향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카본블랙 노출 기간에 따라 안구표면과 눈물샘의 손상, 세포 노화 및 전신 면역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연구팀은 대기 중 블랙카본과 유사한 탄소성 입자인 카본블랙을 실험물질로 사용해 실험용 흰쥐..
    • 유전성 신장질환 알포트 증후군 ‘진료 권고안’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김지현 교수팀, 근거 수준 기반 ‘치료법 권고 등급’ 설계 2026-08-11 16:03
      소아청소년기부터 서서히 신장을 망가뜨리는 유전성 신장질환 ‘알포트 증후군’ 진단과 치료를 위한 표준 진료 권고안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팀은 알포트 증후군에 진단·치료 방식을 통일하기 위한 권고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떤 치료법이 효과가 확실하고, 어떤 치료법은 아직 근거가 부족한지를 국내 임상 현실에 맞게 명확히 구분해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이는 대한신장학회 유전신질환연구회(위원장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가 추진한 사업 일환이며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요한 교수도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알포트 증후군은 빠른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가 중요하지만 국내에 표준 진료지침 및 기준이 없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유럽 등에서는 진료 권고안이..
    • 상부요로상피암 단일공 로봇수술 효과 입증
      서울성모 방석환·홍성후 교수팀, 다공수술 대비 시간 23%·출혈 33% 감소 2026-08-11 14:47
      단일공 로봇을 활용해 복막 뒤쪽 공간으로 접근하는 신요관절제술이 기존 다공 로봇 수술법보다 수술시간과 출혈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종양학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절개 창을 줄이는 미용적 효과를 넘어 출혈과 수술시간 등 실질적 임상 지표를 대폭 개선한 성과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제1저자)·홍성후(교신저자) 교수팀(공동저자 신동호, 박용현, 조혁진, 하유신, 이지열 교수)은 상부요로상피암(UTUC)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단일공(Single-Port) 로봇 복막외 접근법과 기존 다공(Multi-Port) 경복막 접근법의 치료 성적을 비교, 분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부요로상피암은 신장과 요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체 요로상피암의 5~10%를..
    • 손발톱 흑색종 조기진단 ‘AI 진단 보조기술 개발’
      세브란스병원 오병호 교수 연구팀, 양성 흑색조갑증 ‘구별 시스템’ 성공 2026-08-11 12:46
      손발톱 흑색종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진단 보조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와 원주의대 정밀의학과 추유성 박사 연구팀은 딥러닝 기반 AI를 이용해 손발톱 흑색종과 양성 흑색조갑증을 구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손발톱에 검은 줄이 생기는 흑색조갑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피부암 손발톱 흑색종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손발톱 흑색종은 양성 병변과 외형이 매우 비슷해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도 육안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연구팀은 손발톱 흑색종과 양성 흑색조갑증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딥러닝 기반의 진단 보조 AI 모델을 개발했다. 손발톱 흑색종 환자 122명과 양성 흑색조갑증 환자 172명..
    • 혈액 한 방울로 ‘퇴행성 뇌질환’ 구분 가능
      뇌연구원, 알츠하이머·파킨슨병 등 4대 뇌질환 특이적 혈장 단백질 규명 2026-08-11 05:24
      퇴행성 뇌질환을 혈액검사만으로 정확하게 감별할 가능성을 제시한 국내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한국뇌연구원(원장 이승복)은 윤종혁·김형준·천무경 박사 연구팀이 4대 퇴행성 뇌질환의 공통 및 질환 특이적 혈장 단백체(프로테옴) 특성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4대 퇴행성 뇌질환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척수연수근위축증(케네디병) 등이다. 연구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환자와 정상 대조군 264명 혈장 샘플을 대상으로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탠덤 질량분석(LC-MS/MS) 기술을 적용, 여러 퇴행성 뇌질환의 단백체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의 공통 대사 병리 지표..
    • 난임여성 ‘콩주사 치료’ 급증…“근거·효과 불명확”
      국제 임상진료지침 다수 비권고…NECA “전문의, 경험적 치료 제공” 2026-08-10 12:06
    • 국제성모병원, 손목 힘줄염 ‘MRI 진단기준’ 제시
      김영욱 교수팀, 척측수근신전건 단면적 분석 기반 진단법 개발 2026-08-07 09:59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팀이 손목 힘줄염의 일종인 척측수근신전건(Extensor Carpi Ulnaris, ECU) 건초염을 정량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MRI 기준을 제시했다.척측수근신전건 건초염은 손목 새끼손가락 쪽 힘줄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테니스·골프·야구 등 손목 사용이 많은 운동선수나 반복적 손목 작업을 하는 일반인에게 흔히 발생하며 손목 바깥쪽 통증과 악력 저하, 운동 제한 등을 유발한다.  기존에는 ECU 건초염 진단에 MRI가 활용됐지만 힘줄 비대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정량적 기준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 26명과 정상인 26명의 손목 MRI를 비교·분석해 힘줄 단면적을 측정..
    • 우울 증상 청년층, 지방간 발병 위험 ‘최대 2.4배’
      서울성모·의정부을지대병원 등 공동연구팀, 19~44세 성인 연관성 규명 첫 연구 2026-08-06 05:58
      우울 증상을 앓고 있는 한국 젊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지방간 발생 위험이 약 2배 가량 높으며, 우울 증상이 심각할수록 그 위험도 비례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공동제1저자), 을지대학교 의정부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상훈 교수(공동제1저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교신저자) 공동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에 참여한 19~44세 성인 1만955명 중 B형 또는 C형 간염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중등도 이상의 음주를 하는 사람 등을 제외하고 최종 7831명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과 지방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팀은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선별도구인 PHQ-9(P..
    • “흉통환자, 사전검사 활용 비율 늘려야”
      고대안암병원 유하영·박성미 교수팀, 성별 격차 분석 2026-08-05 16:43
      심장마비 위험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검사 비율이 남성 대비 여성이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전검사 활용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유하영·박성미 교수팀은 흉통 환자에서 관상동맥조영술 전 운동부하심전도검사 활용 실태와 성별 차이를 국내 대규모 다기관 자료를 통해 규명했다.가슴 통증이 있어 심장을 검사할 때는 침습적인 관상동맥조영술에 앞서 운동부하심전도검사와 같은 비침습적 기능검사를 먼저 시행하는 게 권고된다.운동부하심전도검사는 널리 보급돼 있고 비용 부담이 적으며, 단순히 혈관이 좁아진 정도뿐 아니라 실제로 심장에 허혈이 발생하는지를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실제 진료현장에서 이 검사가 얼마나, 또 어떤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는..
    •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 신장암 발생 무관”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 824만명 분석…“예방 목적 사용도 근거 없어” 2026-08-05 10:55
      국내 연구진이 대규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지기능 개선제로 쓰이는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과 신장암 발생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암 위험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않아 달걀 등 음식으로 섭취하는 식이 콜린에서 보고된 예방 효과를 약제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823만5374명을 대상으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처방과 신장암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콜린알포세레이트는 인지기능 저하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 널리 처방된다. 국내에서는 2007년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된 이후 처방이 급증..
    • “난임 이후 정책, 가임력 보존 예방체계로 전환”
      이정렬 서울의대 교수 “생식세포 동결 급여화·가임력 선별검사 국가검진 편입” 2026-08-05 10:24
      현재 난임 이후 단계에 초점이 맞춰진 저출생 정책을 가임력 보존 등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이인영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생식의학회·대한보조생식학회가 주관한 ‘가임력 보존 지원,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토론회가 열렸다. 서영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기간 세계 최저 수준 출산율을 기록한 우리나라는 난임 시술 지원 확대, 건강보험 적용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 왔다”면서 “현재 정책은 난임이 발생한 후 치료를 지원하는 데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시술 대상자 고령화가 심화되며 치료 효과는 낮아지고 의료비 부담은 커지고 있다”면서 “사후 치료를 넘어 사전 가임력 보존과 관리 중심으로 정책..
    • 출산 경험 여성이 췌장암 발생 위험 ‘더 낮아’
      고대안산병원 박주현 교수팀, 폐경 전 여성 93만명 데이터 분석 2026-08-05 09:56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팀은 국내 폐경 전(前) 여성 약 93만명을 대상으로 출산 경험과 췌장암 발생 위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췌장암 신규 발생자는 1999년 2614명에서 2023년 9748명으로 약 3.7배로 늘었으며, 연간 신규 환자 수 1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췌장암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과 비만, 당뇨병 등이 잘 알려져 있지만 여성의 생식 요인이 췌장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2009년 국가암검진을 받은 40~55세 폐경 전 여성 93만5345명을 평균 9.3년간 추적 관찰..
    • 남성암 1위 전립선암 환자 맞춤 안내서 출간
      변석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전립선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 2026-08-05 09:07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전립선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를 발간했다.‘전립선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는 전립선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全)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풀어낸 안내서다. 어려운 의학 용어를 걷어내고 환자와 가족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하면서도 의학적 근거와 최신 임상 트렌드에 기반한 정보를 충실히 담았다.책은 전립선 구조와 양성 질환 이해,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MRI·조직검사를 통한 진단과 병기 판정,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생활습관 관리 등 전립선암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자주 묻는 질문’ 코너에서는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모음도 꼼꼼하게 수록했다..
    •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산하 ‘급성뇌출혈연구회’ 출범
      초대 회장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 취임 2026-08-04 09:57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산하 여섯 번째 연구회로 ‘급성뇌출혈연구회(Acute Cerebral Hemorrhage Experts, 이하 ACE)’가 신설돼 본격적인 학술 및 정책 활동에 나선다. 초대 회장으로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가 선출됐고 1년간 연구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급성 뇌출혈(뇌지주막하출혈, 자발성 뇌내출혈, 모야모야병 뇌출혈, 뇌동정맥기형출혈 등)은 발생 즉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응급 질환이다. 수술, 중재시술, 중환자 치료, 재활에 이르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이지만, 최근 의료 환경 변화 및 지역 간 의료격차, 응급의료체계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에 급성뇌출혈연구회(ACE)는 뇌출혈 질환에 대한 최신..
    • 운동할 때 나오는 단백질로 ‘알츠하이머 예측’
      고대구로병원 강성훈 교수팀 “아이리신, 뇌 아밀로이드 제거 촉진 규명” 2026-08-04 09:32
      운동 시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아이리신(Irisin)이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인 뇌(腦) 아밀로이드 축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가 축적되는 게 가장 초기 병리 변화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신경세포 손상이 진행되면서 기억력 저하와 치매로 이어진다. 최근 동물실험에서 운동 시 근육에서 분비되는 아이리신이 뇌 속 아밀로이드 제거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지만,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 시작부터 치매 단계까지의 노인 총 100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아밀로이드 PET,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했다. 알츠하이머병 진행 단계에 따라 ▲아밀로이드 음성 인지정상 ..
    • “성조숙증 억제제, 진단기준 맞는 사용 중요”
      보건의료연구원, ‘GnRH 유사체’ 효과 연구…“키 성장 근거 불충분” 2026-08-04 09:09
      GnRH 유사체가 성조숙증으로 정확히 진단된 아동에서는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표준치료이지만 진단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일반 소아청소년에서의 사용은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보건당국 평가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NECA)은 최근 성조숙증 억제 치료제인 ‘GnRH 유사체’ 효과성·안전성과 국내 치료 현황, 보호자 및 의료진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성조숙증은 사춘기가 또래보다 비정상적으로 빨리 시작되는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성인이 되었을 때의 최종 키가 줄어들거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초래한다.GnRH 유사체는 현재 국내외 임상진료지침에서 성조숙증으로 진단된 아동에게 사춘기 진행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준 치료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조숙증 ..
    • 국내 최초 ‘화상 인증의’ 44명 배출
      학회 “화상진료 전문성 검증체계 마련, 환자 신뢰도 제고 기대” 2026-08-03 12:01
      대한화상학회는 화상 진료 분야 전문성을 공식 인증하는 ‘화상 인증의’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첫 심사를 통해 44명의 인증의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화상 인증의 제도는 화상 환자의 급성기 치료부터 재건, 흉터 관리에 이르는 전(全) 과정에서 표준화된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학회 차원에서 검증하고 공인하는 제도다.그동안 화상 진료는 병원별·진료과별로 편차가 커 환자들이 적절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지적이 있었다.학회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료 정보를 제공하고, 화상 치료의 질적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인증의 자격을 획득한 44명은 경력 연수, 화상 환자 진료 횟수, 대한화상학회 활동 경력 및 연구 실적..
    • 亞 기대수명 ‘12.6년’ 증가…韓·日 ‘84.1세’ 최고
      경희의대 연구팀, 34개국 분석…심혈관질환 치료·감염병 감소 등 주요인 2026-07-31 10:08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이 아시아 34개국가 국민들의 기대수명 변화와 주요 영향 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약 30년간 아시아 각국 기대수명 추이를 살펴보고, 수명 변화에 영향을 준 질환과 건강 위험 요인을 지역별로 규명한 대규모 분석이다.분석 결과 아시아 전반의 기대수명은 지난 30여 년 동안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큰 개선 폭을 보인 지역은 남아시아였다. 남아시아의 기대수명은 1990년 58.6세에서 2023년 71.2세로 12.6년 증가했다.한국과 일본 등이 속한 고소득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같은 기간 77.5세에서 84.1세로 상승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여성의..
    • “금연 후 체중 감소, 고관절 골절 요주의”
      고대안산병원 박지원·서동훈·홍재영 교수팀, 40세 이상 91만3805명 분석 2026-07-31 09:45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박지원·서동훈·홍재영 교수 연구팀이 금연 후 체중 변화와 고관절 골절 위험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에 관여하는 주요 관절로, 나이가 들수록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고관절 골절 환자 20~30%가 골절 후 1~2년 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존해도 장기적인 보행 장애와 삶의 질 저하를 겪을 수 있어 예방과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하다.연구팀은 2007년과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40세 이상 성인 91만3805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를 비흡연자 67만2858명, 금연자 3만4143명, 흡연자 20만6804명으로 구분하고, 금연자는 2년간 체중 변화에 따..
    • 신장학회 “혈액투석, 의사 의존도 낮은 치료 아니다”
      “전공의 공백 메운 전문의 노고 왜곡, 의사 없어도 된다는 확대해석 경계” 2026-07-30 15:35
      대한신장학회가 최근 발표된 연구 논문과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보도에서 혈액투석을 ‘의사 관여가 적고 의사 의존도가 낮은 치료’로 해석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학회는 최근 공개된 ‘Impact of Mass Resignation of Junior Doctors in Korea on Doctor-Performed Necessary Procedures’ 연구가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의료행위 건수 변화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는 인정했다.그러나 혈액투석 시행 건수가 감소하지 않았다는 결과만으로 혈액투석이 의사의 전문적 관여가 적은 의료행위라고 결론 내리는 것은 연구 범위를 벗어난 확대해석이라고 지적했다.‘전공의 의존도’와 ‘의사 의존도’는 전혀 다른 개념특히 학회는 ‘전..
    • “직장(업) 유지 산모, 우울 증상 위험 낮아”
      분당차여성병원 류현미 교수, 韓 임신부 3405명 전향적 코호트 분석 2026-07-30 14:57
      임신 중 직장을 유지한 산모에서 우울 증상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스마트MEC케어R&D센터 연구팀이 임신 중 직업 유무와 산모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한국 임신 결과 연구 자료를 활용해 국내 임신부 3405명을 대상으로 임신 1분기, 2분기, 3분기별 직업 유무와 산모 정신건강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 직업 유무는 모든 임신 시점에서 우울 증상 위험 감소와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직장에 다니는 임신부는 임신 1·2·3분기 모두에서 우울 증상 위험이 낮았으며, 특히 임신 3분기까지 직장을 유지한 산모는 임신기간 직장이 없었던 산모에 비해 우울 증상 위험이 낮..
    • “난임 정책, 사후 지원→가임력 관리 전환”
      서울의대 이정렬 교수, 전주기 생식모자 의료체계 제언 2026-07-30 11:09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기존 난임치료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난임 발생 이후 지원하는 방식을 사전에 가임력을 보전할 수 있는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다.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이정렬 교수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임력 보존 지원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이 주장했다.이 교수는 난임시술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됐지만, 시술 대상자의 고령화로 인해 정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체외수정 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7.8세였으며, 35세 이상이 72.9%, 40세 이상이 38.3%를 차지했다.그는 “연령이 높을수록 시술 성공률이 낮아지는 만큼 난임 발생..
    • 조영제 사용하지 않고도 ‘급성 뇌졸중’ 판단 가능
      고대구로병원 김치경 교수팀, 인공지능(AI) 진단 기술 검증 2026-07-30 09:48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뇌(腦) CT만으로 급성 뇌졸중 환자의 대혈관 폐색(LVO)를 정확히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검증됐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팀은 비조영 CT 기반 대혈관 폐색 검출 AI 알고리즘 진단 성능과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총 963명의 다국적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했다.급성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으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신속히 시행하는 게 생존과 예후에 직결된다. 이를 위해 보통 조영제를 투여하는 CT 혈관조영술이 필수적이지만, 응급실 환경이나 병원 시스템에 따라 검사가 지연되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기본 검사인 비조영 CT만으로 대혈관 폐색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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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박창규·인사과장 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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