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 등 年 3조 지출되지만 기준없는 '인공신장실'
대한신장학회, 인공신장실 설치·운영 권고안 제정 드라이브 2022-03-14 06:12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신장학회가 투석전문의 등 인공신장실 질(質) 관리를 위한 운영기준 권고안 수립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사진]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인공신장실 안전성 확보와 질 관리'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신장실 운영기준 권고안 도입 작업에 보건복지부도 필요성을 공감하는 등 최근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일정한 기준을 통한 질 관리가 곧 환자관리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혈액투석 환자 관련 의료비용은 연간 약 3조원에 달한다. 사회적 의료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신장질환자들의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인공신장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