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 인공감미료, 간암 발병 위험성 높일 수 있어'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팀, 관련 연구 38건 메타 분석 2021-04-21 16:00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면 위장관암 발생과는 관련이 없지만 간암 위험성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는 지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총 38건의 관찰역학연구 메타분석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SCIE 국제학술지인 공중보건영양(Public Health Nutrition) 2021년 3월호에 발표됐다.
명 교수는 박사과정 지도학생인 우간다 국적 알프레드 자토(Alfred JATHO)와 함께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청량음료가 식도암, 위암, 췌장암, 간암, 대장암 등 위장관암의 위험성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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