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공보의들, '무임노동' 비일비재
대공협 설문조사, 일당·출장비 미지급 사례 다반사 2020-07-19 16:48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료진 ‘덕분에’를 강조하며 엄지를 치켜세우지만 정작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공보의들은 수당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형갑, 이하 대공협)는 19일 전국 100개 시군구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공보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보의들은 평균적으로 평일 2.2회(하루 약 6시간 23분), 주말 0.95회(하루 약 6시간 17분) 선별진료소 근무를 하고 있었다.
이 같은 선별진료소 근무로 평일은 일당 약 3만9000원, 평균 출장비는 5400원, 주말은 평균 일당 약 7만1700원, 출장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