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연제약·현대약품 등 수익성 '악화'
올 상반기 매출 1000억 미만 상장사 실적 분석, 동구바이오·경동도 감소 2019-08-23 05:30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올해 상반기 중소제약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아제약, 이연제약, 현대약품, 우리들제약, 동구바이오제약, 경동제약 등은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22일 데일리메디가 2019년 상반기 매출 1000억원 미만 상장 중소제약사들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외형은 성장했으나 수익성은 떨어진 곳이 상당했다.
그중 조아제약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4559만원으로, 2018년 반기 대비 65.3%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4억2051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76.5% 하락했다. 반면, 매출액은 327억5538만원으로 4.4% 늘었다.
수익이 급락한 원인으로 회사 측은 "연구개발비 증가"를 꼽았다. 실제 조아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