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욱 회장 '국내 의료기기 유통구조 악습, 적극 개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위원회 설립 통해 공정 거래행위 정착 및 선진화 기여' 2021-06-14 05:01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 소분판매 등 유통구조 악습으로 인해 UDI(표준코드)제도의 정착이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협회 유철욱 회장은 최근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유통구조위원회 설립을 통해 투명한 유통구조 조성 및 공정한 의료기기 거래행위 정착을 통한 의료기기 유통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그동안 간납사 폐단과 복잡한 의료기기 유통 구조에 대한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 왔는데, 앞으로 유통구조위원회를 통해 의료기기 유통거래질서 확립 및 구조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협회가 이 같은 목표를 설정한 것은 첨단기술 도입으로 의료기기산업의 형태가 많이 바뀌었음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