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무자격 중고의료기기 판매 442건 적발
식약처, 중고거래 플랫폼 불법 판매 점검···이용자 사이트 접속 차단 2021-08-13 11:54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판매업 신고 없이 온라인에서 중고 의료기기를 판매,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판매업 신고 없이 온라인에서 중고 의료기기를 판매,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422건을 적발해 이용자에게 사이트 접속차단 조치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4곳에서 의료기기 판매·광고 게시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창상피복재 254건, 의료용흡인기 142건, 모유착유기 39건, 콘택트렌즈 7건이 적발됐다.
플랫폼 별로는 중고나라 315건, 번개장터 107건, 헬로마켓 20건이 적발됐다. 당근마켓에서는 의료기기 판매·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