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건교사 확대 추진···간호대생 기회 늘어날까
靑 국민청원 제기, '간호학과만 졸업 후 교육대학원 인정 안돼 형평성 문제' 2022-01-18 05:28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정부가 일선 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인원을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간호학과 학생들이 보건교사 양성과정의 형평성을 문제 삼고 나섰다.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타과 학생들과 달리 교육대학원을 통해 교원자격증을 취득할 수 없어 간호학과 재학 중 교직이수를 마친 학생만 보건교사 임용고시에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간호학과 졸업생들도 타 학과 졸업생과 동일하게 교육대학원을 통한 교원자격증 취득 후 임용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임용고시 응시 자격인 교원자격증이 필요한데, 학사 재학 중 교직이수를 마치거나 졸업 후 교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