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의협회장 결선투표···물밑 '합종연횡' 촉각
투표율·부동층 표심 향배 등 초미 관심···타 후보 지지층 '흡수' 관건 2021-03-22 05:20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가 임현택, 이필수 두 후보 간 경쟁으로 압축됐다. 처음 결선투표제가 도입된 이번 선거는 예상대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오는 26일 종료될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두 후보 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주일 동안 두 후보는 타 후보가 득표한 1만여 표를 흡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단,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경고한 것처럼 해당 기간 동안 지지 선언 등 선거 활동이 불가능한 만큼 후보들의 고심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디는 1차 투표결과 등을 토대로 2차 투표의 관전 포인트를 분석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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